본문 바로가기
강화도(동파)

강화도 고비마을 선영에 목련

by 동파 2012. 4. 1.
728x90

 

 2012년 4월1일(일요)

강화도 고비마을 느락골 선영을 찾았다.

떨어진 낙엽들을 갈퀴질하여 긁어 모아 버리는 작업을

금년에도 맑끔하게 아들 무진이와 4촌 동생 찬식이와 함께 해 냈다.

진달래가 멍울이 들고 목련꽃이 필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고비마을 충절사 사당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나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나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