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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1836번지에 동래 정씨 참의공파 사당인 충절사가 있다. 매년 한식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 성묘를하고 여러 산소를 꼭 돌아 본다.
금년에는 한식이 지난 일요일 4월10일 아들 무진이와 함께 선영을 찾아 참배를하고 집에 보관했던 톱,낫,갈퀴등
을 지참하고 나선다.
이렇게 할아버지 산소에는 상수리나무의 낙엽이 많다.
매년 갈퀴질을 해야만 잔디가 잘 자란다. 낙엽을 긁어 주고 밟아 주는 작업을 4촌형제들이 모여
매년 행하는 일이지만 금년에는 모두가 불참했다. 사실 이 작업은 찬식이와 강식이와 함께 해오던 일이지만
올해도 아들 무진이와 아버지,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고조할아버지 내 형님산소까지 모두 손을 보아야했다.
할아버지산소에 핀 진달래 꽃
상수리나무의 낙엽을 긁어가는 무진(無盡)
이 처럼 낙엽이 너무나 많이 쌓인다.
산소 9곳을 모두 검불과 낙엽을 치우고 내 부모님께 참배의 인사를 하고 부모님이 다니시던 강화도 적석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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