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국회는 지난 3월11일 제298회 국회(임시회)2차 본회의에서"월남전에 참전한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의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 시켰다.
47년 만에 이룬 숙원이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아는 내 그때 그 전우들은 자세히 알지 못하고 생업에만 종사하고있다.
오직 앞만 내다보면서 걸어가고 걸어가는 내 옛 전우들이다. 얼마전에 옛전우들과 만나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를 담소하면서 후회를 하는 김병장의 이야기에 생각을 멈추게 했다.
"야! 그 때 그 시절에 내가 M-16소총을 발사하지 않았다면...
피를 흘리면서 전우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무차별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인간을 죽이는 살인자가 아닌가? 나, 요즈음 잠을 충분하게 잘 수가 없다.
불면증 환자가 되었다" 그러한 이야기에
한잔의 술 자리에서 김병장의 이야길 듣는 순간 나에게도 찡하는 전률이 흐르고있다.
19살에 군에 지원을 하고 20살에 월남을 지원했던 내 젊은 시절을 생각해 본다.
국회에서는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통과 되었다.
그러나 또 그 뒤 65세 이하는 적용대상이 아니고 "참전"에서 "국가"로 말만 바뀌는
그러한 내용이 아니길 기대해 본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댓글을 부탁합니다.***
'Vietnam War(맹호부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남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승격 (0) | 2011.04.17 |
---|---|
따이한의 전설 김현진 시인.소설가 (0) | 2011.03.18 |
[스크랩] 참전명예수당 지급연령 등 (0) | 2011.01.28 |
윤창호 베트남 참전유공자 (0) | 2010.10.21 |
하남시 베트남 참전기념탑 (0) | 201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