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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山寺)참배

논산 반야산(盤若山) 관촉사(灌燭寺)(44)

by 동파 201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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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산 관촉사(盤若山 灌燭寺)

어느분의 휘호인지는 읽을 수가 없으나 반야(盤若)인지 반야(般若)인지 반야(槃若)인지 알수가 없었다.

사찰의 일주문에 반야산관촉사(盤若山灌燭寺)라고 했다.

 천왕문(天王門)입구에 휘호는 하늘천(天)자를 초서로 썼다.

 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968년(광종 19) 혜명(慧明)에 의해 창건될 때 조성된 석조미륵상이
발산하는 빛을 좇아 중국에서 명승(名僧) 지안(智眼)이 와 예배했다고 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법당은 1386년(우왕 12) 건립해 1581년(선조 14)과 1674년(현종 15)에
중수했으며 1735년(영조 11) 다시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내에는 관음전·삼성각(三聖閣)·사명각(四溟閣)·해탈문·현충각 등의
당우가 남아 있으며, 석조보살입상(보물 제218호)과 석등(보물 제232호)을
비롯해 사리탑·연화배례석·사적비 등이 있다.

 

 종    목  보물  제218호 
명     칭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보살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관촉동 254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관촉사 
관 리 자 관촉사
 
설     명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불상으로 흔히 ‘은진미륵’이라고 불리며
높이가 18m에 이르는데, 당시 충청도에서 유행하던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원통형의 높은 관(冠)을 쓰고 있고,
그 위에는 이중의 네모난 갓 모양으로 보개(寶蓋)가 표현되었는데,
모서리에 청동으로 만든 풍경이 달려 있다. 체구에 비하여 얼굴이 큰 편이며,
옆으로 긴 눈, 넓은 코, 꽉 다문 입 등에서 토속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옷주름선이 간략화되어 단조롭다.
불상의 몸이 거대한 돌을 원통형으로 깎아 만든 느낌을 주며,
대형화된 신체에 비해 조각수법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 광종 19년(968)에 만든 관음보살상이라 전해지는데,
연대 고찰을 위해 참고할 만하다. 이 보살상은 경기·충청일대에서
특징적으로 조성되었던 토착성이 강한 불상으로,
새로운 지방적 미의식을 나타내고 있다.

 관촉사 석등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미륵불상과 호국의 의미를 담은 일화가 현재까지 전해지기도 한다.
고려때 북쪽 오랑캐들이 우리나라를 자주 침략했다.
어느날 오랑케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기위해 압록강가에 집결해 있엇다.
오랑케들이 배가 없어 강을 건너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을때였다.
마침 스님 한 사람이 삿갓을 쓴채 마치 얕은 냇물을 건너듯이
다리만 걷어 올리고 건너 오고 있었다.그러자 오랑케 두목은"보아라!저기
중이 건너오는 곳이 얕은 모양이니 그곳으로 강을 건너자"하고는 진군 명령을
내렸다.멋모르고 강으로 뛰어 들어간 오랑케들은 수심이 깊어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화가 난 적장은 그 스님을 찾도록 명령을 내렸다.
적장은 스님을 향해 칼을 빼어 내리쳤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중은 간 곳이
없고,스님이 쓰고 있던 삿갓 한쪽만 떨어져 있었다.
그 때 은진 미륵은 온몸에서 땀이 흘렸고 미륵이 쓰고 있던 갓 한쪽이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은진 미륵이 스님으로 화신하여 압록강에 나타나 국난을 막았던 것이다.
민간에서 은진미륵은 내세에 올 구원의 부처이자 호국의 부처로 믿어지고
있었음을 확인 할 수가 있다.

 삼성각

 종루

 관촉사 종무소

 석문(石門)

 명곡루(明谷樓)

 

 오늘 동산불교대학에서
가을 산사 사찰순례를 익산 연국사.논산 쌍계사.반야산 관촉사로 3사를
순례했다. 조락의 계절 이 가을에 이렇게 마련하여 주신 동산불교대학에
감사하면서 특히 안동일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관계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림니다.감사합니다.
귀경길에 달라이 라마 존자님의 Sunrise Sunset 영화는 더욱 감명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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