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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르게

친구야!권주가를 부르자!

by 동파 200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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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희 회장으로부터 3돈 금반지를 받는 남 구  회원

 안용균 회원

 이 대성 회원

이 상훈 회원 

 자축을 하면서...

 호림정 사장이 축하 케이크를...

 남구.안용균.오덕길.이대성.이상훈 회원이 1차 해당자

 

친구야!

우리는 세월이 많이 흐른 줄도 모르고

여기까지 왔단다.

소주 한잔에 권주가를 부르자!

그리구 건강이 재산이며 건강이 행복이란다.

아무쪼록 서들지 말고 욕심 내지말고 두달에 한번씩

만나면서 권주가를 부르자!

여기

법정스님의 좋은글과

김삿갓의 수연축시로 자축해보자.

절대로 자식들에게 기대지는 말고 열심히 일하면서

운동하면서 살아가자!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법정스님이 설하신 중년의 삶***

 

 

壽宴祝詩 -金炳淵-
披坐老人非人間  피좌노인비인간
疑是天上降神仙  의시천상강신선 
膝下七子皆盜賊  슬하칠자개도적 
偸得天桃獻壽宴  투득천도헌수연 
 
저기 앉은 늙은이 사람 같지 않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 온 신선 같구나. 
슬하 일곱 아들들 모두 도적놈일세, 

천도 복숭아를 훔쳐다 잔치에 올렸네.

 

 

18209

 친구야!

졸업 할 때 조도희가 부른 돌아오라 쏘렌토로를 함께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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