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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山寺)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동안거 해제 법문

by 동파 200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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擔板漢(담판한)이 落誰家(낙수가)오
一隻眼(일척안)으로 如何辨(여한변)고
深山午夜月明中(심산오야월명중)에
叫哭石人心中箭(규곡석인심중전)이로다
 
"담판한이라는 말이 누구에게 떨어질 것인가를
한쪽 눈만 가지고서 어떻게 가릴 수 있겠는가?
깊은 산 한밤중에 달은 밝은데

울부짖는 돌장승은 심장에 화살을 맞은 탓이로다."

 

종정 큰스님의 이 개송을 듣는 순간 내 마음은 고요한 상태에서

조용히 사유 할 수가 있었습니다.

스님!감사합니다.

2007년 3월4일 (정월보름날)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동파 두손을 모아 3배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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