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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한 고 윤장호 하사 |
언어가 다르고 |
풍습이 다른 먼 이국에서 |
나라를 위하여 |
아니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
당신은 그 젊은 나이에 |
2월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
폭탄테러들에 |
젊음을 바쳐 씁니다. |
당신은 |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려고 |
미국에서 다시 건너와 |
지원입대를 하고 |
나라를 위하여 |
당신은 산화하였습니다. |
어렸을 때 부터 미국으로 유학하여 |
그 많은 학문과 학식을 연마하고 |
젊음을 불태우면서 |
오직 공부만을 위하고 |
어린 사춘기 시절에 |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채 |
당신은 곱게 성장한 모습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
어제 |
3월5일 |
영결식을 바라보면서 |
영결식을 TV를 통하여 보면서 |
온 국민이 슬퍼하고 |
온 국민이 오열하는 속에서 |
당신은 갔습니다. |
당신은 떠났지만 |
대한민국 베트남전 이후 |
첫 국외파병의 전사자로 |
군인 정신과 희생정신으로 |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
젊음을 꽃피우지 못하고 |
젊음을 나라에 바치고 |
질곡에 쌓인 이 울분은 |
영원토록 남을 것입니다. |
이제 |
당신은 갔지만 |
전쟁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
편안히 잠드소서…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해년 3월6일 새벽에 |
동파 곡매(哭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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