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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대원 친구여!
2025년2월23일 일요일 이상덕 카톡 긴급속보 전합니다 조대원회원이 2월22일 밤에 싱장마비로 별세 하셨습니다. 경희대병원(휘경동) 영안실 입니다. 낼 2.24일 발인으로 오늘오후 5시에 문상갈려고 합니다. 조대원 문상은 2.23일 오후5시 입니다.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삶은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가는가...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죽고 살고 가고 오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오늘 부음을듣고 동파도 심장이 멈추는 심정입니다. 제일 건강한 친구가 먼저 가다니... 故 조대원 영가..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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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안 보인다
어르신이 안 보인다 김길웅, 칼럼니스트 눈이 자주 머물던 곳으로 눈이 간다. 보노라면 집중하는가. 혹한이라 겨우내 움츠렸으니, 바람 잔 날을 보아 흙을 밟자 한다. 몸이 안 좋아 무리하지 말려는 것이지만, 갇혀 있는 삶은 딱하다. 실수로 불행을 자초하는 수가 있다.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건 자식이다. 석회질만 남은 노인의 뼈는 삭은 나뭇가지다. 숲을 스치는 순한 바람에도 부러지는 삭다리. 하지만 너무 조신하면 몸을 사리게 되니, 생활인으로서 취할 자세가 아니다. 이도 한쪽으로 쏠리거나 기울지 말고, 중간지점에 서면 좋지 않을까 싶다. ‘자주 보노라면 관심’이 된다는 담론을 지나칠 뻔했다. 부부가 아파트 13층 베란다 창가에 앉기를 좋아한다. 남향이라 겨울에도 어중간한 초봄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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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선원(無住禪苑)에서 사시예불
무주선원(無住禪苑)에서 사시예불에 동참하기위해서 2월22일 토요일무주선원을 찾았습니다.무주선원(無住禪苑)본연(本然)스님은 동안거로 여여암에서 지내고지난2월12일 다시 무주선으로 돌아오셨습니다.스님과 차담도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주선원(無住禪苑)본연(本然)스님 칠정례(七頂禮) 동영상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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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새벽 진료실의 의사
폭설 속 새벽 진료실의 의사 김길웅, 칼럼니스트 지난 8일, 제주에 폭설이 쏟아졌다. 섬이 흰옷을 갈아입고 원시로 돌아갔다. 산도 들도 길도 집도 흰빛 일색이다. 새벽 4시, 눈빛으로 눈부신 베란다로 다가가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다본다. 눈이 내려야 겨울인데 하고 기다려선가. 그만한 원쯤 못 풀어 주겠냐는 듯 폭설이다. 눈은 혼돈 광막하게 세상을 획일화하는 마술사다. 요란한 데를 하얗게 칠하고, 파인 데를 메워 한 모습 한 빛깔로 바꿔놓았다. 눈 내리는 하늘이 새카맣다. 시작이라 듯 그치지 않을 기세다. 야단났다. 지금 백내장 수술 중이잖은가. 이틀 전 왼쪽에 이어 그끄제 오른쪽 눈을 수술받고, 오늘 아침 7시까지 병원에 가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이다 싶더니, 뜻밖의 폭설이라니. 예삿..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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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스님의지대방~ 향적거사 이계진아나운서님과 대담
"법정스님을 뵌 것은 제 일생의 큰 사건이죠" BTN의 역사와 법정스님을 만났던 이야기! 불자 방송인 이계진 아나운서 대담 영상 BTN 방영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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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17): 마음닦는 매뉴얼 (봉은사 경전학교 2019 06 13)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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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하귀 고기왕 집에서 모임
2025년2월15일(토요)애월읍 하귀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제주 하귀의 바닷가도 아름답고 만남이 있었기에 더욱 좋았습니다.수원점주님 가족이 동석하여 뜻있는 모임이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푸르게 살아가고있습니다.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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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이·눈
귀·이·눈 제주일보(2025년2월14일) 김길웅, 칼럼니스트 몸도 지치면 처지고 기계처럼 나날이 닳고 녹슨다. 젊었을 때 싱싱했던 몸이 50~60대를 지나면서 삐거덕거리기 시작한다. 퍽 하면 오작동하거나 힘이 빠져 제 기능을 못하고 조직에서 이탈을 일삼는다. 있는 줄 모르고 고분고분하던 것들이 탈이 생겨 막히고 닫히고 주억거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작고 하찮던 것들이 당차게 한 구실 해왔음을 뼈저리게 느낀다. 풀잎에 이슬 구르는 소리도 들리던 귀가 이젠 아득한 천둥소리로 잦아들었다. 밤새 치통으로 몸의 핵을 흔든는 고통을 겪거나, 내 손으로 쓴 글조차 안 보여 다중렌즈를 써도 눈앞이 혼란스러럽다. 돋보기로 바꾸고 확대경을 들이대도 어룽거려 책을 덮던 순간의 허무감이라니. 오랜동안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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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栗谷 李珥)시(詩)와 신사임당(申師任堂)의 시(詩)
“팔세부시(八歲賦詩)” 林亭秋已晩 騷客意無窮 임정추이만 소객의무궁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 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새홍하처거 성단모운중 숲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어드니 시인의 시상(詩想)이 끝이 없구나. 멀리 보이는 물은 하늘에 잇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햇볕을 향해 붉구나. 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오르고 강은 만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었네.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울고 가는 소리 저녁 구름 속으로 사라지네.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가 8살 때踰大關嶺望親庭(유대관령망친정) 慈親鶴髮在臨瀛(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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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이는 어디에 해당하는가?
[24년 시.도별 인구조사] 🇰🇷1. 2024년 8월말 기준 대한민국 인구는 총 51,801,449명 입니다. 💥남자 : 25,861,116 명 💥여자 : 25,940,333 명 💥세대수 : 21,825,601 세대 🇰🇷2. 시와 도의 인구 •서울 : 9,814,049명 •부산 : 3,455,611명 •인천 : 2,953,883명 •대구 : 2,469,617명 •대전 : 1,494,878명 •광주 : 1,460,745명 •울산 : 1,159,594명 •세종 : 330,332명 •경기 : 12,975,176명 •경남 : 3,377,483명 •경북 : 2,681,090명 •충남 : 2,122,220명 •전남 : 1,887,99..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