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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이 또글또글 예쁩니다.
그 햇살아래 그리움으로 젖어있는 마음 내어 걸어 봅니다.
따뜻한(?) 봄햇살 때문일까?
내마음속에 봄햇살이 들어온때문일까?
월말을 마감하고 이제야 마음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늘 여유가 없다보니......
기도도 그렇게 마음을 닮아 허둥지둥 백일을 보낸건 아닌지...
부처님전에 참회합니다.
부처님 탄신일을 며칠 앞두고 어느듯 세번째 백일기도를 어제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백팔참회문을 읽으며 한배, 한배 108배를
하고 천수경과 반야심경 그리고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독경하고
마지막으로 관음정근하는 것으로 세번째 백일기도를 끝내었습니다.
두번째 백일기도보다 더 열심히 할려고 작정하였지만,
막상 회향을 하고보니 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회향할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왜 이렇게 아쉬움만 남는지....
그래서 바로 오늘부터 4번째 100일기도를 시작합니다.
기도를 시작하고나서 알게 모르게 부처님의 가피를 입었지만
좀 더 지극정성으로 기도에 매달리지 못한거 같아 항상 마음이 한켠
아쉽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월초파일에는 일가족 모두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으로
참회기도를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가는 길이 험하지만 부처님만 믿고 고행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고 계획을 하나하나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봉정암을 무사히 다녀와 참배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님들도 불탄일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여기 바쁨을 정리하고 작은 여유와 행복한 마음하나 내려놓고갑니다
봄처럼 언제나 희망을 담아내는 하루하루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서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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