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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차가워 지는 요즘, |
12월을 맞이하니 더욱 마음까지 움츠러든다. |
각설하고,요즈음 인기가 있는 요술버선 이야길 하고 |
넘어 가야 한다. |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절약하는 마음을 누구나 같고 |
내복을 입고 검소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
여기 남대문시장 저잣거리에서 먼저 느낄 수가 있다. |
요술버선---면스판 소재로 만들어 사이즈에 관계가 없이 |
기존의 버선은 칫수가 있고 긴버선이라 맵시가 없는 것은 |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여 얇고 가벼우며 칫수에 관계없이 |
누구나 신을 수가 있어서 인기 상품이 되고 말았다. |
그러나 남문상사(가칭)와 동문상사(가칭) 상도에 부적절한 |
행동을 보고는 역시 시대의 흐름으로 속이 무척 상하여 |
푸념의 글을 쓴다. |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
최인호 소설 상도에 나오는 글이다. |
요즈음 중국 제품으로 시장은 잠식되고, |
수입업자들의 상도 없는 행동으로 소비자는 비싸게 |
구입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다. |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선물하기가 좋고,친구에게, |
추위 떨고 계시는 독고 노인들에게 또,김장을 옆집 사람들과 |
함께 하고는 감사하다는 정으로 한 켤레씩 오고 가는 그래서 |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
아니 왜 중국에게 더 잘 보기 위해서인가! |
우리 역사의 사대주위에서 내려온 습성인가! |
아니다!중국 성현들의 이름에 공자,맹자,장자(子)의 이름에 |
우리는 여자에게 인용하여 영자,순자,말자… |
또 예맥(穢貊)이라고 하여 목욕을 하지 안는 민족이 아니었던가? |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12월... |
정말로 상도(商道)가 있는 그래서 우리 대 한 민 국을 더 높이 |
세계로 소리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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