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눈물"
ㅡ김서권 작사 작곡
차가운 눈이 덮은 거리,
한남동에 침묵이 흐르네
젊은 영혼의 외침은 얼어 붙었지만
가슴속 꿈은 여전히 살아 있네
바람은 묻는다,
우리가 잃어버린 그 이름
희망은 조용히 속삭인다,
멈추지 말라고
억압의 손이 길을 막아도
포기하지 말라
잃어버린 민주주의,
눈물 속에 묻힌 그 이름
한남동의 언덕 위에서
저들은 외친다
다시 일어나 빛을 향하리
자유와 정의,
은빛의 날개로 하늘 높이 날아 오르리라
덧없는 약속들 사라졌지만
젊은 우리의 심장은 여전히 뜨겁네
억압의 손이 길을 막아도
우리의 소망은 꺼지지 않으리
눈발 속에서도 그대의 목소리로
잃어버린 그 길을 찾아
우리의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네
잃어버린 민주주의,
눈물 속에 묻힌 그 이름
한남동의 언덕 위에서
저들은 외친다
다시 일어나 빛을 향하리
자유와 정의,
은빛의 날개로 하늘 높이
날아 오르리라
차가운 눈이 녹아내릴 때
그 길 위에 새벽이 오리라
우리가 엮어낸 희망의 노래가
어둠을 찢고 빛이 되리라
다시 일어나 빛을 향하리
자유와 정의,
은빛의 날개로 하늘 높이
날아오르리라
한남동의 눈물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
잃어버린 민주주의,
그 이름 다시 불러내리라
우리의 노래는 멈추지 않으리
그날까지 영원히,
은빛으로...
정동파는
1960년 4.19의거 국민학교6학년
1961년 5.16혁명 중학교1학년 종로거리에서 텡크 구경
1965년 한일국교정상회담 반대 광화문네거리까지 행진
1970년6월 베트남 전쟁에 참가 김신조 청와대 까지 침입
그 뒤에 36개월 군복무
1975년 육영수 영부인(문세광에 의해서 사망)
1979년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
1979년 12.12사태로 전두환 비상계엄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2009년 5월23일 노무현 대통령 사망
2016년12월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2017년 4년8개월 구속
2024년12월3일 윤석열 대통령 계엄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중
나두 많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있었던 일들이다.
제주에 눈이 오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먼 바다를 바라본다.
오늘 이영상을 올리면서
가사와 선률이 너무나 좋아서 올립니다.
혹 법에 저촉이 된다면 연락을 주십시요.
곧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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