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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곳

故 백기완 선생 별세~2월15일

by 동파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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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윤동주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