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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찰

한라산 관음사 나한전에서 2019년1월1일

by 동파 201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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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1일 이면 찾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 살아가면서 새해가 돌아오면 성산 일출봉을

찾아서 일출을 보면서 소원을 빌지만

동파는 한라산 관음사 나한전을 참배하면서 기도를한다.

다라니를 독송하고 제대성중  정근을하고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내가 외우고있는 기도문을 하고 조용히 끝내고있다.





기   도   문     
            
부처님!     
     
오늘 하루도 마음을 비우고 맑고 환하게 살게 하소서     
좋은 것을 탐착하고 싫은 것을 기피하는 마음을 버리고     
매사에 너그러운 중용의 마음을 쓸 수 있게 하소서     
삶이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뿌린대로 거두며 스스로 맺어진 인연의 굴레임을 깨달아서     
나와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어리석은 마음에 지배당하지      
않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는 초연함으로     
인과의 법칙과 자업자득의 원리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리하여,이 순간부터는 말과 행동을 부드럽게하여     
선한 인연을 심으며 먼저 배푸는 지혜의 삶을 살게하소서     
            
삶은 언제나 고통과 함께 하는 것이고 즐거움은 고통중에도     
오는 것이니 내일 반드시 태양이 뜨듯이 희망을 갖게 하소서     
즐겁거나 괴롭거나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게 하소서     
우리도 부처님처럼 그렇게 평온한 마음으로     
여생의 숲길을 주어진 인연들과 아름답게 걸어가게 하소서.     
           
    불자: 정 동 파  지극발원하옵니다     
소원성취진언:"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3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합장배례  

2019년1월1일 나한전

관음사의 설결

관음사 찻집에서 외손녀 사진을 보는 묘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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