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천의 역사가 있는 비석거리
조천 비석거리를 지나면 연북정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연북정을 지나면 방파제가 나옵니다.
이 바닷가를 거닐면서는
청마 시인의 그리움을 읆조린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떠나가는 배 / 박용철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나두야 가련다
아늑한 이 항군들 손쉽게야 버릴거냐
안개같이 물어린 눈에도 비최나니
골잭이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 모양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 사랑하던 사람들
버리고 가는 이도 못 잊는 마음
쫓겨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거냐
돌아다보는 구름에는 바람이 희살짓는다
앞 대일 언덕인들 마련이나 있을거냐
나두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나 두 야 간다
내 젊은날에 읆조리던 시들이 연속된다.
방파제에서는 멀리 한라산과 불사리탑사도 보이고있습니다.
조천 수산 넓은 공간에 주차장있고
방파제식당
제주시 조천읍 2725-5
전화번호:064-783-7581
010-7179-7581
넓고 깨끗한 분위기의 내부공간
저희 업소에서는 재료가져오시면 조리하여 드립니다.
우럭조림을 먹었습니다.
나는 좀 식성이 유별난것을 알고있지만
너무나 맛이 일품이라 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떠나가는 배/
양중해詩/변훈曲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슬픔
물결위로 오! 한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내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방파제에서 우럭조림을 맛있게 먹고는 여기 바닷가를 지나면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온 세월의 아름다음을 그리면서 비석거리로 걸어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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