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서원(四弘誓願)을 배우면서 옛날 생각을...

 

고 이기영 박사님

 

사홍서원(四弘誓願)

 

 

 自心衆生無邊誓願度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끝이 없는 중생을
남김없이 다 제도하겠습니다.

 自心煩惱無盡誓願斷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일체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다 끊겠습니다.

 自性法門無量誓願學

자신의 참마음 안에 있는 끝없는 법문을
남김없이 다 배우겠습니다.

 自性佛道無上誓願成

자신의 참마음 안에 있는 부처님의 도를
남김없이 다 이루겠습니다.

 

사홍서원을 배우면서 옛날을 그리워합니다.

 처음으로 조계사 학생회에

다니면서 고 이기영박사님으로부터 이 글을 배웠습니다.

조계사 대웅전 옆에 조그마한 기와집이 있었고

그곳에서 1966년도 칠판에 백목으로 써가면서

가르치신  이기영박사님 생각이 납니다.

5,6명의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시고 열심히 노트에 필기를하면서

불교와 접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에 살아가면서

각문(覺門)스님으로부터 육조단경을 배우고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서원을 했던가?

얼마나 불자답게 살아왔던가?

반문하여봅니다.

마음을 닦아가면서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왔는가?

내 나이가 칠십이다.

이렇게 배우고 마음 공부를하고 있는 동파는 너무나 즐겁다.

제주공항에서 이 착륙하는 하늘을 바라본다.

 

 

 

각문(覺門)스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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