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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찰

한라산 깊은 골에 석굴암(石窟庵)을 찾아서

by 동파 2017.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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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암(石窟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528-171
제주시 노형동 산 20
전화번호064-748-5335

주지:호철(皓喆) 당호 호산(皓山)

연혁:50년전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강동은(월암스님)이 화주로 터잡고,
살아있는 부처라 일컫는 서상형 거사가 창건
갈대잎으로 움막을짓고

 큰 바위 아래서 16나한 기도로 시작되었다고한다.

호산정사 (皓山精舍)포교당

연 락 처 064-748-6254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산14-6 

천왕사 입구 베트남 참전 위령탑에 주차를하고

한라산 석굴암을 향하여 열심히 등반을 해야만 1시간 정도 오르면

석굴암에 도착을 할 수가있다.

 

 

 

 

 

 

오르는 길이 잘 조성되어 힘들지 않고 걸어갈수가 있다.

 

오르는 어느 깊은골에 천수경 독송하는 소리가 있어 나를 더욱 반갑게 느끼면서 걸었다.

 

석굴암

"마하1대교주석가모니불"

큰바위에 마애명이 새겨져있다.

 

석굴암 내부에 조성된 부처님

 

16나한님

 

 

화제시(畵題詩)
寒山拾得二聖 降亂時曰 可可可
我若歡顔少煩惱 世間煩惱變歡顔 
爲人煩惱終無濟 大道還生歡喜間
國能歡喜君臣合 還喜庭中父子聯
手足多歡刑樹茂 夫妻能喜琴瑟賢
主賓何在堪無喜 上下情歡兮愈嚴
  呵呵呵

 
한산 습득 두 성인께서 이르시되,
어려움에 저 주면서 하하하 허허허 웃으며 살라 시네.
걱정 않고 웃는 얼굴 번뇌 적나니,
이 세상 근심일랑 웃는 얼굴로 바꾸라네.
사람들 근심 걱정 밑도 끝도 없나니,
큰 깨달음의 도는 기쁨 속에 꽃이 피네
나라가 잘 되려면 군신이 화합하고
집안이 좋으려면 부자간에 뜻이 맞고
손발이 맞는 곳에 안 되는 일 하나 없고,
부부간에 웃고 사니 금실이 좋을 시고
주객이 서로 맞아 살맛이 절로 나니,
상하가 정다우며 기쁨 속에 위엄 있네
하하하 허허허 웃으며 살라 시네.

중국 당나라 한산과 습득은 굴속에서 생활을 했다고한다.

이곳 석굴암을 지나면서 한산과 습득의 시 한수를 읊어봅니다.

 

 

 

석굴암 1년등 접수 1십만원

약사여래부처님

두시간 동안을 염불삼매에 동파도 108배 정진하면서

열심히 스님과 함께 기도를 봉행했다.

오늘 함께 기도를하신스님은 저보고는 찬은 없지만

라면이라도 함께 공양을 하시고 내려가라고하신다.

직접 스님이 라면을 준비하고 쉽게 점심공양을 할 수가 있었고

깊은 한라산 산골 석굴암에서 스님과 겸상을하여

라면의 맛은 최고의 맛이다.

창원 성주사에서 오셨다는 혜민스님이시다.

스님!

감사합니다.

여기 사진을 올리면서도 그 맛은 잊을수가없습니다. 

 

 

 

하산을하면서 호철(皓喆)주지스님을 친견하고 싶었다.

옛날 조계사 학생회에도 다니셨다기에 계신곳을 묻고는

오늘이 성도절이라 포교당에서 저녁 8시부터 예불이 있을 것이라는 어느

보살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비가 오는 밤에 호산정사에서 스님을 친견을했지만

전등불까지 나가고 캄캄한 촛불아래에서 저녁 산신기도를 봉행했다.

나그네의 멋진 추억이다.

 

 

한라산 석굴암 위치

 

김길웅 지음"내 마음 속의 부처님" 참고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