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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르게

난(蘭)꽃이 핀 우리집

by 동파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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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대로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도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김소월의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