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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

소소(笑笑)스님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과 사진

by 동파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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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衾地褥山爲枕하고
하늘은 이불 땅은 요,
  산은 베개를 삼고

月燭雲屛海作樽이라
달은 촛불 구름은 병풍,
  바다는 술잔으로 하여

居然大醉仍起舞하니
거연히 대취하여
  덩실덩실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이로다.
긴 소매 곤륜산에 걸리는 게
  싫을 뿐이로다.

     ㅡ 진묵 일옥

 

※ 진묵스님은
    이조 중종 때 스님으로
    입산하시어 행자 때부터
    이적을 남기신 어른으로
    말술을 드셔도 절대
    취하는 법이 없엇죠.
    술이라 그러면 않드시고
    곡차라 해야 드셧지요.
    신통력이 대단하신 큰스님으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부처님의
    일곱번째 화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그의 솔베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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