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길을 걷다가
이러한 좋은 인연이 되어 동참 할수가 있었습니다.
땅끝마을 미황사에 소장된 괘불탱을
현상모사하여 전시를 했습니다.
이 전시를 위하여
높이가14m로 전시 할수 있는 공간을 찾았습니다만
이곳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지하4층에 마련하게되었습니다.
2014년10월29일부터11월4일 까지 전시를합니다.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美黃寺 掛佛幀<백과사전에서>
화면 가득히 본존불을 배치하고, 아랫부분에 용왕과 용녀의 모습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미황사에 있는 이 괘불의 크기는 길이 1170㎝, 폭 486㎝로,
화면 가득히 본존불을 강조한 뒤, 아랫부분에 용왕과 용녀의 모습을 그렸다. 본존의
얼굴은 귀·눈·입·코 등이 작으며, 정수리 부분에 상투 모양의 육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이 윤곽선만 표현되었고, 중앙계주와
정상계주가 큼직하게 묘사되었다. 안에 입은 옷은 가슴을 드러내어 허리부분에서
띠매듭을 묶었고, 옷은 격자무늬를 장식하여 18세기 후반기 그림에서 보이는 문양을
엿볼 수 있다. 이 괘불은 조선 영조 3년(1727)에 탁행·설심·희심·임한·민휘·취상·
명현 등이 그렸는데, 본존불을 크게 강조한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 또한 녹색과 적색의
밝은 선염(渲染)과 녹두색·분홍·황토색이 사용되어 은은하면서도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사축제 ‘해남 미황사 괘불제’의 주인공 보물 1342호의 모사도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모사를 시작해 올해 10월에 완성한 높이 약 1170㎝, 폭 486㎝에
달하는 초대형 걸개그림으로 전시할 사설 미술관을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아라아트센터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1대 1 크기로 완벽하게 재현된 미황사 괘불탱과 대웅전 천불도와 단청 모사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미황사(주지 금강스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찰문화재연구소(소장 이수예)
주관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계속된다.
문화재청의 미황사 괘불 모사사업과 ‘보물 947호 미황사 대웅전’ 보수정비사업의 결과물이
다수 포함된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해풍에 깎여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대웅전의 안팎의
단청들까지 원형을 완벽하게 찾아내 조선 후기 단청과 벽화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9명의 연구원이 3년여에 걸쳐 안료분석과 적외선 촬영,
디지털 현미경 촬영 등 과학적 조사방법을 토대로 원본의 재료, 형태, 도상 뿐 아니라
오염 박락 손상부분 등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원형 모사했다. 특히 단순한 모사 복원의
의미가 아니라 불교종립 동국대 출신의 석ㆍ박사과정 연구자들의 재능과 과학적 보존기법이
총 동원돼 현존 회화문화재 보수정비의 기술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린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다.
주요 전시작품은 미황사 괘불, 천불도 25점, 포벽나한도 13점, 단청문양도 114점 등 153여점이다.
<현대불교>신문에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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