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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 제49주년 기념식
일시:2013년9월24일 12시30분부터
장소: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전국 각지역 참전 국가유공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1만5천명이 모인 잠실 실내 체육관은 자리가 없어 밖에서
지켜보던 전우도 있었다.
그 어느해인가 보라매공원에서 처음 만남의 광장을
마련했을 때에는 함께 싸웠던 내무반 전우들도 만났지만
이제는 세월이 흘러 찾을 수가 없다.
참가하고 그 때를 회상하는
노인이 된 것인가?
세월이 무상하다.
귀가하는 지하철내에서
젊은이가 자리를 양보하면서
거수 경례를 한다.
.........
잠실 실내 체육관 입구에서
우용락 회장의 대회사
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의 축사
부산에서 온 관광버스
전쟁은 슬픈 단어다.
먼 이국에서
고향을 그리면서
전쟁을 했다.
따불백 동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맹호16호 작전에서
전우들이 죽고...
오늘도
김병장을 만났다.
요즈음 잠을 못잔다.
그때
내가 쏜 총에 베트콩이 죽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 인간을 죽게 한 행위다.
내가 살기위한
전쟁은 슬픈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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