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면서 서울 양재동 구룡사를 방문
2012년도 구룡사에서
2013년도 구룡사에서
묘심행
석가모니의 무재칠시 (無財七施)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는 하는 일 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서 얼마든지 베출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도우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서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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