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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불교대학

자재행 보살 중국 구화산 황산 남경 여행

by 동파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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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6월15일 부터18일 까지 3박4일로 중국 구화산으로 떠나다

 아시아나항공으로 남경에 도착 구화산 오계산색(五溪山色)에 여장을

 고배경대로 가는 케이불카

 자재행보살

 

 동산불교대학 37기 졸업여행

 

 

 

 

 

 

 천태사(天台寺)

 

 

 

 

 

중생도진(衆生度盡)  중생을 제도해 마침에
방증보리(方證菩提)  그들이 보리를 증득하고
지옥미공(地獄未空)  지옥이 다 비워질 때까지
서불성불(誓不成佛)  결정코 부처가 되지 않으리라.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경전을 독송하고
정근을 하면서 환희심 가득하여
편액이 있는 이곳에서
김교각스님의 서원을 되새겨봅니다.
 

 

기 도 문
 
부처님!
 
오늘 하루도 마음을 비우고 맑고 환하게 살게 하소서
좋은 것을 탐착하고 싫은 것을 기피하는 마음을 버리고
매사에 너그러운 중용의 마음을 쓸 수 있게 하소서
삶이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뿌린대로 거두며 스스로 맺어진 인연의 굴레임을 깨달아서
나와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어리석은 마음에 지배당하지 않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는 초연함으로
인과의 법칙과 자업자득의 원리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리하여,이 순간부터는 말과 행동을 부드럽게하여
선한 인연을 심으며 먼저 배푸는 지혜의 삶을 살게하소서
 
삶은 언제나 고통과 함께 하는 것이고 즐거움은 고통중에도
오는 것이니 내일 반드시 태양이 뜨듯이 희망을 갖게 하소서
즐겁거나 괴롭거나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게 하소서
우리도 부처님처럼 그렇게 평온한 마음으로
여생의 숲길을 주어진 인연들과 아름답게 걸어가게 하소서.
 
    불자: 자 재행 지극발원합니다
소원성취진언:"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3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합장배례

 

 

 

 

 

인의 비구니 스님의 등신불

인의법사(仁義法師 1911~1995)

속명은 강소민(姜素敏)으로 동북사람.
1940년 오대산 현통사(顯通寺)에서 출가해 ‘인의’라는 법명을 얻었다.
출가 후 정진수행하면서 1995년 4월 구화산 통혜선림(通慧禪林)에
이르러 초겨울에 7일간 음식을 끊은 후 입적했다.
당시 나이는 85세였다
 

 

 <백세궁이 무엇인가? 위의 설명문에 의하면 명나라 만력 연간의 일이다.
만력은 신종 황제(1572~1620)의 연호이므로 지금부터 약 400년전이다.
무하(無瑕)화상이 이곳 구화산에 초가집을 짓고 수행을 하다가 126세에
입적하였다. 3년간 육신이 부패하지 않음에 사람들이 육신에 금을 입히고
암자를 지어 적성암(摘星庵)이라고 하였다. 명나라의 의종 황제 때인
1630년에 황제가 무하화상에게 "응신보살(應身菩薩)"이라는 칭호를 내리고
위선최락(爲善最樂)이라는 사액을 내렸다.
같은 해에 절을 중창하고 적성암이란 이름을 만년선사(萬年禪寺)로 바꾸었다.
그러나 명나라 말 ,청나라 초기부터 사람들이 백세궁이라고 불렀다.
1983년에 불상을 중수하고 무하화상의 육신에 금을 덧 입혔다.>

 

 

 

 황산으로 가는 케이불카

 

 

 

 

서해대협곡은 깍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거대한 암벽사이에 걸쳐 있는
보선교(步仙橋)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아찔한 허공다리,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
 등 절경은 세상사를 잊게 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 때문에 황산을 보고 왔어도 서해대협곡을 돌아보지 않고는 황산을 다녀왔다고
감히 말을 할 수가 없다 하겠다.

 

 광명대라고 이름을 짓다

 

 


황산을 보지 않았다면
산을 보았다고 하지마라
황산에 오르고 나면 천하에 다른 산은 없고,
천하의 절경은 황산에 모여 있다.
황산에 돌이 없으면 소나무가 아니고,
소나무가 없으면 어이 할 것인가!

 

 

 남경 계명사

이곳에서 양무제와 달마스님이 만났던 사찰

 

 

楓橋夜泊 (풍교야박)
                                        張繼 719-766 盛唐
月 落 烏 啼 霜 滿 天 (월락오제상만천)하고
江 楓 漁 火 對 愁 眠 (강풍어화대수면)이라
姑 蘇 城 外 寒 山 寺(고소성외한산사)에서 
夜 半 鍾 聲 到 客 船 (야반종성도객선)이라
 
풍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달 지고 까마귀 울며 서리는 하늘 가득한데
단풍든 강가에 밤 낚시 불빛이 수심찬 잠자리를 마주하네
고소성 밖 한산사
한밤 종소리가 나그네 배에 닿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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