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참전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제56회 현충일
월남 참전 전사자 묘역을 바라보면서...
금년에도 故 강상진 선임하사 비 앞에서...
35년을 참배하는 내 조수였던 故 황인성 상병 비 앞에서
황상병 누님과 함께
영월에 살던 엄하사의 묘 앞에서
매년 만나는 우리들...
월남에서 전사한 이건렬하사
사진은 애인이며 전사 소식을 듣고 죽음을 택했던 애인
두사람
그래서 여기 이하사의 어머님은 영혼결혼을 올렸었다.
매년 이 날이 오면 사진을 놓고 자식을 그리면서 며느리를 그리면서
금년에도 울고 계셨다.
월남 참전 묘역에도 참배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월 한국군 사령관 육국 중장 이세호 사령관님이 참석하셨고
옆에는대한민국 베트남 참전 전우회 회장이신 우용락 회장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6월1일자 각 신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인용합니다.
<가까이 근대사만 보더라도,조국광복을 위해 일제의 탄압에 의연히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6.25전쟁에서 고귀한 넋을 바친 호국용사,그리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불의에 항거한 민주유공자,그 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습니다>
여기 이 내용에서 오직 자유를 위하여 먼 이국에서 싸우고 죽어간 참전 전우들의
이야기가 없습니다. 여기 동작동 현충원에는 젊은 나이에 오직 조국을 위하고
자유를 위하여 싸워 죽어간 5천여명이 있습니다.
나도 35년 동안을 찾아 오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젊은 나이에 함께 싸우다 먼저간 전우들의 명복을 비는 것 뿐입니다.
6월30일 부터는 참전유공자에서 국가유공자로 됩니다.
어떻게 승격되는 것인지 말은 잘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하철을 탑승하기위하여
지하도를 걸어가면서
동작역으로 가면서
멀리 참전탑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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