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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서 굳굳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복수초>
사랑해! 내 친구 동파
감히 우리가 사랑하는 친구여
정호승 님은 님의 말 대로 덕망있고 멋진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인상에서 풍기는 따사하고 포용력있는 화사함이 꾀나 끌리는
멋지고 정감있는 그런분 맞지요.
허나, 보이는 모습이 다 일수는 없지요.
님에게있는 가장 멋진것을...
질펀한 바닥에서 혹독한 세파에 휘몰리며
홀로 굳굳하게 일어나서 싱그럽게 눈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와 같이
아름다운 가슴을 갖은 당신에 비할수 있겠소.
내 소중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
당신이 말 하는 시인(정호승)보다
내겐 당신이 더 내 가슴에 와 있는 시인인것을...
멋진 시인(정호승)보다 더 포근한 시인 동파
그대가바로 정호승 보다 정호승 답다고 할수 밖에 없다오.
사랑 할수밖게 없는 당신이있어 난 너무너무 행복하다오.
언제 나와 같이 지금만 같게 건강하고 온화한 품성으로
하고싶은 일이 많은, 그런 멋 으로 살아가 봄세...
만물을 사랑하듯 주위의 모든이 들을 사랑하며..
자식들과 손주들에게 존경받는 그런 늙은이로
아내에게 또 벗 에게 사랑받는 그런 늙은이로...
받으려고 하지말고 주려고 하는 그런 늙은이로.
아름답게 살수있는 그런 자신으로 가꾸어 가도록
함께 열심히 노력해 봅세......
사랑해! 내 친구 동파!
수원에서 밝은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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