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삼팔선의 봄/이미자**
눈 녹인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쓸고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 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늘 푸르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다 뉴스에서의 기사 (0) | 2009.05.31 |
|---|---|
| 주간 불교신문에 기사화한 새 신도증 (0) | 2009.05.31 |
| 머치골에서 최정순 부부 (0) | 2009.05.13 |
| 머치골에 섹스폰 솔리스트 박근수님 (0) | 2009.05.12 |
| 머치골에서 사랑이 메아리칠 때 (0) | 2009.05.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