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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노래 바닷가에서

by 동파 200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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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향일암 법당 앞에서)

 

바닷가에서 / 조영남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곁을 떠나 멀리있다 하여도
내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홀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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