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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尹淳)
1680(숙종 6)∼1741(영조 17)
본관은
해평(海平)윤(尹)씨
자는 중화(仲和), 호는 백하(白下)이다.
저서와 작품으로는《백하집(白下集)》《숙묘보감(肅廟寶鑑)》
《백하서첩(白下書帖)》〈고려산적석사비(高麗山積石寺碑)〉
〈참찬윤순지묘표(參贊尹順之墓表)〉
특히 백하 윤순은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의 각 글씨체로 다양하게
썼으며 서풍으로는 중국의 명필가 왕희지(王羲之)의 영향을
보여주고,한편 추사 김정희는 윤순의
글씨가 중국의 학자
문징명(文徵明)에서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우리 나라 역대 명필을 배우고 나아가
당(唐) 송(宋)
원(元) 명(溟) 명필들의 글씨를 소화하여
특유의 백하체(白下體)를 이루었다.
여기 그가 쓴 금석문으로 강화도 고려산에 위치한
적석사의
〈고려산적석사비(高麗山積石寺碑)〉를 소개합니다.
현 위치에 비문만 있던 것을 현재 적석사 주지이신 선암스님이 복원하여 단장을 하였다.
유형문화재 제38호
위 고려산적석사비문의 탁본은 현재 적석사 관음굴에 보관됨
백하 윤순의 백하체로 쓴 비문의 일부분임
1705년 6월에 세운 비문의 내용을 전등본말사지에 수록된 글을 옮김
"전등본말사지"는 본인이 보관하고 있음.
현재 강화도 고려산아래 적석사의 모습이며 현 주지스님인 선암스님이
대웅전을 짓고 관음굴을 만들어 42수관세음보살을 조성하였고 사찰에 관한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한국미술년감,전등본말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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