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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중년의 중반에서 내 생일이라고 예술의 전당 그릴에서 가족과 점심을 하고 분수대에서 사진을 찍고,여기 이 사진이 제일 멋이 있어서 내 블로그에 올려 놓기로 했오. 여보! 우리도 더 멋있게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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