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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儒學)대학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선생 유배지(流配址)(2024년7월27일)

by 동파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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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총동문회 창립 15주년 문화탐방으로
제주도 대정에 위치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선생 
제주도 유배지(流配址)를 찾았다.
늘 찾아와도 배우는 것이 많다.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추사로 44
지번대정읍 안성리 1661-1
영업시간
화~일 09:00 ~ 18:00
연락처
064-710-6802 대표번호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완당세한도(阮堂歲寒圖)

국보 제180호. 종이 바탕에 수묵. 세로 23cm, 가로 61.2cm. 손창근 소장.
조선 말기를 풍미했던 김정희의 문인화 이념의 최고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자인 역관 이상적(李尙迪)의 변함없는 의리를 날씨가 추워진 뒤 제일 늦게
 낙엽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1844년 제주도 유배지에서 답례로 그려준 것이다.
그림 끝에 작화 경위를 담은 작가 자신의 발문과 청대 16명사들의 찬시가 적혀 있고,

이어 뒷날 이 그림을 본 김정희의
 문하생 김석준(金奭準)의 찬문과 오세창·이시영(李始榮)의 배관기 등이 함께 붙어 긴 두루마리를 이루고 있다
***여기 세한도를 기부한 손창근씨는 지난 2024년 6월11일 조용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합시다***

 또 여기 추사의 부인을 그리는  詩 한수를 옮김니다.

悼亡妻歌

秋史 金正喜(1786.6.3-1856.10.10)

那將月老訟冥司   나장원노송명사
來世夫妻易地爲   내세부처역지위
我死君生千里外   이사군생천리외
使君知我此心悲   사군지아차심비

어쩌면 저승에 가 월노에게 애원하여
내세에는 그대와 나 처지를 바꿔 태어나리
나 죽고 그대 살아 천리 밖에 남는다면
이 마음 이 슬픔을 그대가 알리마는

 

현재 홍원기 회장과 함께 단체 사진

위 사진은 대정 추사관에 있는액자이며
아래 판전(板殿) 사진은 서울 봉은사에 있는 판전입니다.

제18기 초대 회장 초현(秒泫)이용일(李龍一)

제18기 3대회장 김성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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