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국원~ 남도(南島) 故 부현일(夫賢一)교수님 묘비에서

제주시 호국원

제주시 호국원 민주묘역

새로 조성된 묘비

남도(南島) 故 부현일(夫賢一)교수님의 2022년도 작품

 

남도(南島) 故 부현일(夫賢一)교수님

남도(南島) 故 부현일(夫賢一)교수님은
2022년6월3일 숙환으로 별세하셨고
구좌읍 종달리가 고향이며 서울대학교 회화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셨고,
4.19를 대학3학년때 가담 하셨기에 4.19국가유공자입니다.
동파는 그 옛날 이화동 충신동에 살았으면서 동숭동 마로니에 교정에서 
많이 놀았습니다.초등학교 6학년에 4.19를 맞이했고 중학교때에는 5.16혁명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교수님은 서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에 전념하셨을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울러 교수님을 서연암에서 처음 뵙고 서예전시회에도 참석을했고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게됩니다. 특히 제가 만든 교수님의 작품을 동영상으로
만들었고 제주대학병원에 계시면서 늘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주대학교 교수를 재직하시면서 제주도의 절경을 화폭에 담고 오직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걸어오시면서 수십년간 제주의 풍광을 섭렵하셨고 돌하나 바위하나 
풀한포기 섬과 바다 그 풍광은 살아 있는 생동감으로 화폭에 담은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금년 작고 하시기전에 마지만 유작을 선물 받았습니다.
선물을 받고는 제주 호국원을 찾아 인사를 드리게되었습니다.
교수님처럼 저두 생을 다하는 날까지 반야심경을 사경하여 불자님들께
증정하겠다고 비석 앞에서 약속을 했고,

울컥 눈물이 흐르기에 주먹으로 닦아내었습니다.

그 옛날
서울대학교 교정이 주마등처럼 회상되었습니다.
남도(南島) 故 부현일(夫賢一)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