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월남전우회

제주 충혼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맹호전우(6월4일)

by 동파 2021. 6. 5.
728x90

맹호전우회 강용희 전우회장 인사말씀

매년 보훈의 달 6월이 돌아오면
  전 제주 충혼묘역에 월남에서 싸우다가
전사한 전우들께 헌화를 하고 추념행사를 22년이되었습니다.

***           ***

먼저 떠난 전우를 잊을 수가 없어 22년동안을 빠짐없이
찾아온 전우들의 묘비 앞에 헌화를 하고 묵념을 올렸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기후가 다른 이국에서 오직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우리 젊은이들이 가담했던 월남전쟁...
하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잠못이루면서 대한민국을 찾던
전우들 생각하면 눈물만 흐릅니다.


맹호 전우회 회장 강용희 전우는 말이 없습니다.
질곡에 쌓였던 그 시절부터 살아오면서 작금의 세월
무상함을 더 느끼고있습니다.

이제 맹호 제주전우회에서는
남은 세월 열심히

월남에서 전사한 5099명의 영혼을 위하여
봉사를 약속하고있습니다.

***월남전 참전군인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설훈의원등11인)***

 

늘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국회의원이
발의했던 참전 유공자법안은 용두사미격입니다.
참전 유공자를 위하여 많은 힘을 주셨던 성일종의원
눈물로 호소를했던 이언주의원 포괄적 보상 특별법을 제정하여
발의를 했던 정동영의원 김선동의원 이주영의원 심상정의원...
모두가 허구입니다.
금번 설훈의원의 특별법안 역시 보훈의 달을 즈음하여
특별법안 발의하였다는 것도 오직 의견이 아닌가요...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지못하는 법안이 될것입니다.
우리는 6,25전쟁으로 가난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 젊은 나이에 가담했던
월남전쟁입니다.
초등학교시절 점심 도시락은 감자와 고구마로 대신했습니다.
쌀밥은 제사날에나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가난은 벗어났고
이제는 건강만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갑시다.


다행히 김대중 대통령이 국가유공자를 만들었고
65세 이상이 되어야 5만원을 준다고했습니다.
이렇게 만든것이 국가유공자인가요...

 

이제는 평균 75세 이상입니다.
금년에도 월남전 참전군인 보상에관한 특별법안을
또 기대하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