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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War(맹호부대)

육군제1훈련소에서나의 아버지

by 동파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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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은 늘 아버님이 말씀하시던 군생활 이야기중에서      
제주도 제1훈련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막내인 나를 두고 군에 가셨고 멀리 이곳 제주도에서      
들판 고사리가 무성한 곳에서 M1소총 3발을 쏴보시고      
훈련을 끝내시고는 강원도 원통 인제까지 진격을 하셨다가       
1 4후퇴에 서울까지 걸어 오셨다고하셨습니다.        
오늘 11월15일 육군 제일훈련소 어느 들판에서 낮은 포복을     
하셨던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불효자 정식이         
한잔의 술한잔을 올립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흠향하시고 두루 두루 굽어 살펴주오소서...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