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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김 태훈군과 김 인경양의 결혼식장에서

by 동파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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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태훈군과 김 인경양의 결혼식

 

일시:2013년3월23일(토요일) 오후6시

장소:그랜드인터컨티넨탈2층 그랜드볼룸

 

큰고모님 세째딸 민경연 장녀 결혼식이라고

카카오스토리로 알려주었다.

급변하는 세상이다.

이렇게 카스를 통하여 청접장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기도하는 김 인경 신부

 

 

   

 

                       노천명

 
  새벽 하늘에
  긴 강물처럼
  종소리가 흐르면
  으례 기도로
  스스로를 잊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한번의 눈짓
  한번의 손짓
  한번의 몸짓에도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는
  하루를 살며
  하루를 반성하며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즐거움에 꽃처럼
  활짝 웃을 줄 아는
  슬프면 가장 슬픈
  표정으로 울 수 있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주어진 길에
  순종 할 줄 알며
  경건한 자세로
  기도 드릴 줄 아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양가 화촉 점화를 마치고 인사

 

 신랑 김 태훈군과 신부 김 인경양

 축가를 경청하면서

 

 외손녀 김 인경양이 외할머님께 인사

 

 90세이신 큰고모님과 작은고모님(77세)

 <정순임 여사 졸수연 잔치날에 가족사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호텔을 나오는 길에 안개꽃 한아름을...

(안개꽃 한아름을 안고 축가로 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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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휘진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간주-아아~~)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