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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War(맹호부대)

"나는 아버지를 원망했다"MC박경림

by 동파 201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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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 특강쇼'에 출연한 박경림은
 "평소에 정말 좋은 아버지였지만 술을 드시면 공포가 밀려왔다"고 고백을했다.

박경림은 "어릴 적 기억에 아버지는 술을 참 많이 드셨다"며 "아버지가
술을 드시면 집에 있는 가구 위치가 다 바뀐다. 모든 게 다 깨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중학교에 올라가서 용기를 내 '아빠 왜 이렇게 술을 드세요?
 술만 안 드시면 너무 좋은데'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아버지가 '두려워서 그래. 무서워서' 그러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박경림은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시다.
그래서 전쟁 순간이 너무 생생하다고 하시더라. 동료가 매일 죽어나가는 걸
보면서 공포를 느끼셨고 이를 술로 이겨내시려 하신 것이다"며
 "하지만 제가 데뷔한 후 술을 끊으셨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박경림의 아버지는 월남전 참전용사다. 어깨와 다리에 총을 맞아 부상당했다.
다행이 걷는 데 큰 무리는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 동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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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M-16소총을 발사하지 않았으면...

그 때 베트콩은 죽지를 않았을 것을...

환갑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고 지금은 잠을 못자는 불면증에 시달리고있다.

 

나는

그 당시는 오직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싸웠다.

 

지금  그 때 전우 정병장은 술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가 병원 신세를 지고있다.

의식이 없다.모든 것을 묻어두고 죽음을 기다리고있다.

 

나는 건강하게 살아서 돌아왔다.

국가유공자라는 증을 받았다

그러나 65세가 되지 않았다고 120,000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못 받고 있지만 섭섭하지는 않다.

아직 젊고 건강하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 나이 19살에 군에 지원을 했고 스무살에 월남에

지원을 하여 파월했던 나였다.

2년전 부터는

먼저간 전우들을 위해서 고엽제로 시달리는 전우들을 위해서

참회의 1000일 기도를 하고있다.

매일 매일 108배를  하면서 살아가고있다.

오늘도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했고 108배를 하고 출근을 했다.

자유와 세계 평화를 위하고 통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