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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양이 시집가는 날
2009년11월14일 (토요일)오후3시
서울 서교동 규수당 5층 하우스웨딩홀
여 심
새벽 하늘에
긴 강물처럼
종소리가 흐르면
으례 기도로
스스로를 잊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한번의 눈짓
한번의 손짓
한번의 몸짓에도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는
하루를 살며
하루를 반성하며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즐거움에 꽃처럼
활짝 웃을 줄 아는
슬프면 가장 슬픈
표정으로 울 수 있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주어진 길에
순종 할 줄 알며
경건한 자세로
기도 드릴 줄 아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하여 주십시요
노천명 시의 여심
박대근군과 강민지양의 경건한 출발의 한 장면
父 不 憂 心 因 子 孝
夫 無 煩 惱 是 妻 賢
言 多 語 失 皆 因 酒
義 斷 親 疎 只 爲 錢
부모님 근심 없게 하는 것이
자식이 효도하는 것이요.
남편이 번뇌없이 하는 것이
어진 아네에게 있으며,
말이 많고 실수 있는 것은
술 때문이요,
친구와 의리가 끊어지는 것은
돈 때문이다.
결실의 계절에 두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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