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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늘벗

[스크랩] 발 마사지 도구가 없다고? 손만 있어도 충분해!

by 동파 200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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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 도구가 없다고? 손만 있어도 충분해!


발은 전신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발가락의 반사부위는 머리, 족궁 즉 아치(Arch)는 소화기계통, 뒤꿈치는 내분기계통을 상징한다. 그래서 눈이 침침하거나 머리가 아플 때는 발가락을 자극하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에는 발바닥의 족궁을 눌러 주고, 여성들의 생리통과 생리불순은 뒤꿈치를 자극해주면 바로 시원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발 반사요법이라 한다.


★ 더위를 먹었을 때


요즘엔 냉방병도 조심해야 하지만, 뜨거운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더위를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다음처럼 마사지 한다.


1.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잘 주무른다.

2. 발바닥의 용천(둘째, 셋째 발가락 사이를 따라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곳)을 4초씩 3회 정도 지긋이 누른다.

3. 발을 아래위로 젖히거나 굽혀 스트레칭을 한다.




★ 손발이 부을 때

부종은 대게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이 발끝에서 다시 심장으로 전액 회수되지 못하고 발이나 종아리에 혈액이 고여 있을 때 나타난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되면 자연히 혈액은 다리나 발쪽으로 쏠려 신발 속에 발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1. 잠자리에 들기 전, 편안하게 누운 자세에서 양쪽 다리를 높게 올리고 흔드는 것을 반복한다. 발쪽에 고여 있던 혈액이나 수분이 자연스레 심장 쪽으로 이동하면서 피로가 풀리고 개운한 느낌이 든다.

2. 손이 부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손을 5분정도 담갔다가 보습 로션으로 손끝에서 손목 쪽을 향해 마사지를 한다. 손끝에 쏠려 있던 혈액을 심장 쪽으로 이동시켜 주는 방식이다.

3. 골프공을 발바닥 용천에 대고 지긋이 누르는 것을 3~4분 정도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플 때

하루 종일 직장과 학교에서 시달린 남편과 아이들, 쉴 새 없는 집안일을 마친 주부 등 가족 모두가 피곤하게 마련이다. 특히 뒷목이 뻣뻣해지며 두통이 생겨 그야말로 손 하나 까딱할 힘조차 없는 경우도 가끔 있다.

1. 먼저 용천을 3~4회 지긋이 눌러본다.

2. 발가락 5개의 끝부분을 볼펜 끝으로 꼭꼭 눌려 본다. 머리가 많이 아프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발끝을 눌렀을 때 많이 아프다.

3. 따끈한 온도에서 족욕을 해 본다. 42℃ 정도의 물에서 10분 정도한다.




 

 

★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플 때

노인들만 허리가 아픈 것이 아니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 중에서도 허리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허리 병이 나면 꼼짝을 못하고 누워 있거나 움직이고 걷는 데도 많은 불편을 느낀다. 허리가 아플 때는 요추의 상응 부위를 자극하면 통증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1. 용천을 지긋이 눌러 본다(엄지손가락 혹은 나무로 된 지압봉으로)

2. 요추의 반사부위인 안쪽복사뼈 앞쪽을 엄지손가락으로 미끄러지듯 마사지한다. 4~5회 반복한다.

3. 요가 매트를 깔고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허리근육을 펴는 스트레칭을 약 1분 정도 한다.


 

 

★ 기능성 소화불량일 때

기질적인 원인 없이 상복부의 불쾌감 또는 통증이 반복되면 아래와 같이 해보자. 비교적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면서 트림이 나오고 속이 편안해지는 방법이다.

1. 먼저 용천을 볼펜 뒷부분이나 나무로 된 지압봉 혹은 나무젓가락을 몇 개 고무밴드로 묶어 지긋하게 4~5회 반복하여 눌러준다. 오랫동안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이곳을 누르면 많이 아프다.

2. 발다닥 아치 부분의 엄지발가락 쪽 위장의 반사구를 4~5회 지긋이 눌러 본다. 많이 아플 수 있다.

3. 발바닥 족궁 전체를 뒤꿈치를 향해 화살표 방향으로 (↓↓) 자극한다.




 

 

★ 변비가 심할 때

변비로 인해 섭취한 노폐물이 장내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혈액이 탁해져 순환에 영향을 주어 피부도 거칠어지고 뇌의 활동도 느려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루 8컵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1. 발바닥의 중심 부분 용천을 천천히 누른다.

2. 대장의 반사부위와 직장의 반사부위인 발바닥 뒤꿈치 앞부분을 볼펜 뒷부분을 이용해 4h 이상씩 지긋이 누른다.

3. 지압슬리퍼를 신어 본다.






★ 생리통. 생리불순에

1. 발뒤꿈치(발바닥 쪽) 안쪽과 바깥을 포함한 발뒤꿈치 전체를 손바닥 전체를 이용하여 감싸주듯 원을 그리며 보습 크림이나 로션을 이용하여 매일 저녁 얼굴을 관리하듯 마사지 해 준다.










 

발은 제2의 심장

심장에서 내뿜어진 혈액은 혈관을 통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며 순환한다. 그러나 발은 심장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까닭에 심장의 펌프작용만으로는 혈액을 다시 되돌려 보내기 어렵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발의 펌프작용.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펌프역할을 하여 혈액순환을 돕는다. 발을 제2의 심장이라 부르는 이유다. 걷기 운동이 건강에 가장 좋은 것도 이 때문이다. 참고 : 김수자의 행복한 발 마사지


여러분~ 건강한 여름나세요.^^

 




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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