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8산사(山寺)참배

(15)大韓佛敎總本山曺溪寺

by 동파 2007. 2. 23.
728x90

 조계사 일주문

松泉 鄭夏建 선생의 멋있는 휘호 (2006년 가을 작품)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조계사 신도회관(종무소)

 

 

 

 

 

아래) 삼존불 
2550년 11월 14일 점안식을 봉행한 조계사 대웅전 삼존불은 각각 17자 반 (약 5m 20cm)크기의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입니다.
 
정토(淨土)란 깨달음의 세계를 뜻합니다. 석존의 대각(大覺)을 신앙적으로 표현한 국토가 정토입니다. 아미타불은 진여실상(眞如實相) 즉 중생의 본래 자성(自性)이며 정토신앙은 이러한 본래 자성을 48대원을 통하여 실현하는 것입니다. 48대원은 삼세불의 서원인 동시에 깨달음을 지향하고 있는 모든 중생들의 서원이요,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사여래불은 보통 중생의 병고를 치유하는 부처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까닭은 약사여래불의 12가지 본원 가운데 6, 7의 서원이 중생들의 정신적 육체적 병고의 해결과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조계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모시고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협시불로 모셨습니다. 그 까닭은 석가모니불의 대각과 아미타불의 48대원 약사여래불의 12대원을 통하여 내세의 행복을 기원하는 중생과 온갖 질병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 가난한 중생들의 복전을 만들고자 함 입니다.
 
(위) 본존불
한편 기존 석가모니 본존불은 1938년 조계사 대웅전 준공 당시 전남 영암 도갑사(道岬寺)에 것을 개금해 모셨던 것으로 영산전 준공전까지 대웅전에 함께 모셔집니다.
 
석가모니 본존불은 나무로 만든 목불(木佛)로서,1938년 전남 영암 도갑사(道岬寺)에서 이전하여 현 조계사 대웅전에 봉안(奉安)하였습니다. 자료에는 불상 봉안자는 31본산 대표자 명의로 되어 있음을 비추어 볼 때, 당시 전 불교계가 합심하여 모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상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우견편단(右肩偏袒)을 취하고 있습니다. 항마촉지인이란 오른손을 땅을 향하고 있는 자세로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전 마군을 항복시킬 때 취한 모습입니다. 우견편단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냄을 의미합니다. 불상의 크기는 102.5㎝이고 무릎이 넓고 체구가 장대한 편입니다. 갸름하고 우아한 상호, 뾰족한 육계(肉?), 장신의 늘씬한 체구, 특이한 옷 무늬, 둥근 앙,복련 등은 조선조 초기 15,6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부 묘사에서 고태(古態)가 없는 새로운 기법이 엿보이고, 가슴의 주름진 내의 등 새로운 수법도 표현되어 있음을 짐작하여 1900년경의 불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계사 주소와 전화번호

서울 종로구 견지동45번지

TEL:02-732-2183

FAX:02-720-1391

 

 

1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