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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山寺)

적석사 불유각 (積石寺 佛乳閣)

by 동파 200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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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년 강화도 적석사 대웅전 모습

 적석사 대웅전 옆에 불유각(佛乳閣)

 

佛乳의 맑은 샘

마음을 적시고

乳味의 단맛은

갈증을 풀어주네

 

 

 1600년된 신비한 감로정을 현주지스님 이면서 불교방송 신행 상담을 하시는 선암(禪巖)스님이

대웅전 옆에 수각을 짓고 그 이름을 불유각(佛乳閣)이라...

부처님의 자비를 부처님의 젖으로 비유한 수각의 현판과 글씨...

멋이 있고 그 물맛은 직접 맛보시길 바랍니다.

 

 

 

江都誌에 또는 傳燈本末寺誌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寺有一古井하니

平時에 淸洌可愛요

將有災殄則

或枯渴

或溷濁하야

不可飮이라

 

 

"적석사에는

옛날부터  우물이 하나 있으니

평시에는 맑고 맑아서

즐겨 마시지만,

장차 재앙이 있을 때는

고갈되고 혼탁하여

마실 수가 없느니라."

 

일전에 1600년된 신비한 우물을 소개 했습니다만 적석사 창건 당시  샘물이 있었다는 것은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듯이 인도에서 오신 스님이 창건하면서 함께 부처님의 법을 전수하여

부처님이 되라는 것이 아닐까요?

나라의 큰 일을 예견하고,병마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쾌차를...대학시험을 보는 입시생에게는

무난 합격을...믿을 수가 없는 신비한 샘물입니다.

처음 방문을 하시는 운전자들은 조심 운전을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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