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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나라(미도양행)

감사합니다.

by 동파 200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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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병술년을 보내면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삶의 순간들이란
    언제나 성취의 후련함 보다는
    늘 아쉬움의 미련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소중한 내 자산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어떠한 삶의 뚜렷한 업적이 없을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그러면서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비록 보잘것 없지만
    공존한다는 그 이유 하나로
    감사하면서 살아 갑시다.
    남대문시장의 저잣거리에서
    우리는 최소한의 시간이 없다는
    그 이유 하나로 
    여유를 찾지 못하더라도
    이제는 
    종이컵의 커피를 마시면서
    동행 할 수가 있는
    여유를 만들면서
    오는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합시다.
    늘 아침 해가 
    창에 밀려
    노상 빛은 창가에 비추는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일상에 감사하면서 공존합시다.
    감사합니다.
    2006년12월30일 새벽시장 
    남대문시장 미도양행
        정  동  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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