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War(맹호부대)

참전용사의 눈물

동파 2016. 7. 26. 20:46
728x90

 

(참전용사의 눈물)

 

6.25 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가 7월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사자명비에 헌화 후 얼굴 사이로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사진 : 국가보훈처 제공)


눈물을 흘리시는 사진의 주인공은 올해 84세가 되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Priv.Shenkute worku'이십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전 그는 황제의 근위병으로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먼 타지에 있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1953년 20살의 젊은 나이에 전쟁에 지원했습니다.

생사의 사투가 벌어지는 최전방에서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그에게는 총탄도 피해갔습니다.
그러나 전투 과정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우인 베껄레가가 티본 고지에서 적이 쏜 총에 맞아,
자기 옆에서 전사하고 만 것입니다.

내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것이

4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다.(1970년 파월)

맹호부대는 어떻게 변했을까?

가고싶다.

그리구 그 땅을 밟아보고싶다.

전쟁은 슬픈 이야기를 만들고있다.

전우가 죽어가고 꼭 이겨야하는 전쟁이다.

나두 이제 이 땅 이 길가에 지나면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질것 같다.

 

 

28703